손발톱 무좀약 추천 먹는약 바르는약 정리

손발톱 무좀은 일반 피부 무좀과 달리 균이 케라틴 성분으로 이루어진 단단한 손발톱 조직에 침투하는 질환이에요. 때문에 일반 무좀보다 치료가 어렵고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손톱은 다시 자라는 데 약 6~9개월, 발톱은 약 12개월이 필요하므로 손발톱 무좀약으로 장기간 꾸준한 치료가 필수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어떤 무좀약을 써야 하는지 감이 잘 안오실텐데요. 이 글을 통해 손발톱 무좀약 추천 제품들 먹는약과 바르는약 종류들을 정리해볼게요!
손발톱 무좀약 선택 기준



손발톱 무좀약은 크게 '먹는약'과 '바르는약' 두 가지로 나뉘어요.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의 심한 정도, 원인균의 종류,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약을 선택합니다.
특히 손발톱 깊숙이 침투한 균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먹는약을 통해 신체 내부에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약물 상호작용이 있는 경우나 흡수 문제가 있을 때는 바르는약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손발톱 무좀약 추천 - 먹는약
1. 테르비나핀 (라미실)
테르비나핀은 손발톱 무좀 치료에서 가장 효과가 우수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요. 피부사상균에 특히 강한 약효를 발휘하며, 음식 섭취 상태와 관계없이 흡수율이 80% 정도로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혈액보다 조직에 잘 친화돼 지방, 피부, 피지, 모발 등에서 탁월한 약효를 보이므로 손발톱 무좀 치료에 적격이에요.
복용법은 1일 250mg을 매일 복용하며, 통상 6~12주 정도 복용합니다. 다른 기타 질환의 치료제와 약물 상호작용을 거의 일으키지 않아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 중인 노년층에게 특히 좋습니다. 다만 매일 복용해야 한다는 점과 약간의 간독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2. 이트라코나졸
이트라코나졸은 지용성 성분으로 무좀균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펄스 요법이라는 독특한 복용법을 사용할 수 있어, 1일 400mg을 1주일 동안 복용한 후 3주를 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일반적인 매일 복용보다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흡수율이 낮아 약효를 높이기 위해 지방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먹거나 식후 즉시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손발톱 무좀약 중에서 중간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플루코나졸
플루코나졸은 수용성 성분으로 흡수율이 90%에 달합니다. 가장 특징적인 복용법은 1일 150mg을 1주일에 1회만 복용하는 방식으로, 복용 편의성이 가장 좋다는 장점이 있어요. 부작용도 다른 성분들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다만 약효의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고, 손발톱 각질에 작용하는 정도가 약한 편이라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장기간 복용(보통 6개월 이상)해야 합니다. 손발톱 무좀약 중에서는 효과가 덜한 편이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 적합합니다.
손발톱 무좀약 추천 - 바르는약
1. 주블리아 (에피나코나졸)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국내에서 바르는 형태로는 가장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손발톱 무좀약입니다.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인해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꼽힐 정도로 높은 치료 효과를 자랑합니다.
매일 1회 환부에 도포하며, 바르는 약이라 부작용이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매일 꾸준히 발라야 하고, 치료 기간이 길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손발톱 무좀약 중에서 안전성과 효과의 균형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로세릴 네일라카 (아모롤핀)
로세릴은 아모롤핀 성분의 네일라카 제형 제품으로, 매니큐어처럼 발라 사용합니다. 국내에서 오랫동안 사용된 손발톱 무좀약으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에요. 1주일에 1~2회 정도 발라 사용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편리합니다.
다만 치료 기간이 상당히 길어서 손톱의 경우 3~6개월, 발톱의 경우 6~12개월 이상 사용해야 완치될 수 있습니다.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3. 무조날맥스 외용액 (테르비나핀염산염)
무조날맥스는 2025년 5월 한미약품에서 새롭게 출시한 손발톱 무좀약으로,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테르비나핀 성분의 바르는 제형 손발톱 무좀약입니다.
기존 시클로피록스 성분 제품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초기 4주간은 하루 1회 사용하고, 이후에는 주 1회만 사용하면 되어 사용 편의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먹는약과 바르는약 비교표
| 구분 | 먹는약 (테르비나핀) | 바르는약 (주블리아) | 바르는약 (무조날맥스) |
|---|---|---|---|
| 주요 성분 | 테르비나핀 (250mg) | 에피나코나졸 | 테르비나핀염산염 |
| 복용법 | 매일 1회 경구 복용 | 매일 1회 도포 | 초기 4주 1일 1회, 이후 주 1회 |
| 치료 기간 | 6~12주 | 6~12개월 | 6~12개월 |
| 치료 효과 | 가장 우수 | 우수 | 우수 |
| 부작용 | 간독성 보통 | 매우 적음 | 매우 적음 |
| 약물상호작용 | 적음 | 없음 | 없음 |
병용 치료의 중요성
손발톱 무좀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 치료가 권장돼요. 이렇게 하면 바른 약이 외부에서, 먹는 약이 내부에서 동시에 작용해 손발톱 내 항진균제의 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나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경우에는 병용 치료로 완치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손발톱 무좀약으로 증상이 없어졌더라도 각질층 내 균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 기간을 반드시 완료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어요.
손발톱 무좀약 사용 시 주의사항
먹는 손발톱 무좀약은 모두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간 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바르는 손발톱 무좀약은 환부뿐만 아니라 주변부까지 발라야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손발톱 자체의 특성상 일반 연고보다는 네일라카 형태의 제품이 침투율이 높아 효과적입니다. 손발톱이 다시 자라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완치의 핵심입니다.
결론

손발톱 무좀약 추천은 개인의 증상 정도, 원인균의 종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먹는약으로는 테르비나핀이 가장 효과가 우수하고, 바르는약으로는 주블리아와 새롭게 출시된 무조날맥스가 인지도 높은 제품들이에요. 손발톱 무좀약은 장기간의 꾸준한 사용이 필수이며, 가능하다면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병용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의료진의 상담이 성공적인 치료의 첫 번째 단계임을 기억하세요.